의왕시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실시한 ‘의왕시 사회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의왕시민의 삶의 수준과 생활, 만족도 등을 집중 조사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분야의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는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일간 800가구 1천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정정책, 복지, 주거·교통, 문화, 일자리·노동 등 7개 분야 49개 항목에 대해 방문 면접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10년후에도 의왕시에 살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84.8%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정주의식’을 묻는 질문에는‘고향같다’는 응답이 72.9%에 달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의왕시의 미래에 대하여 희망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선6기 추진사업중 가장 잘한 사업으로는‘왕송호수 레일바이크’등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사업들이 꼽혔으며, 이어 경로당 현대화 사업 등 사회복지사업 순으로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앞으로 시 발전을 위해서는‘백화점·병원 등 편의시설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사회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활용해 앞으로 시정정책을 추진하는데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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