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협업포인트 제도’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무원 협업포인트 제도’는 공무원이 협업을 잘하는 동료에게 감사메시지와 함께 협업포인트를 보내면 매월 합산해 높은 포인트를 받은 직원을 ‘협업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시는 2016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협업포인트 제도를 통해 부서간 소통과 협력이 활성화되면서 긍정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많은 효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올해부터는 개인포상을 포상품 지급에서 시장 표창으로 확대하고, 부서포상을 신설해 목표점수를 달성한 부서에게는 별도 포상을 실시해 협업포인트 제도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협업포인트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에게 더욱 수준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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