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자리경제국 주요업무보고

인천시가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창업재기펀드 조성, 인천 창업허브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시 일자리경제국은 22일 주요업무보고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추진단을 운영하고 일자리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경제국 비전체계도를 마련해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지난해 375억 원의 창업재기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우수창업자를 위한 복합 멀티 지원시설인 인천 창업허브를 조성, 인천을 투자하고 싶은 창업도시로 만든다.

인천 창업허브는 창년창업주택과 창업지원시설, 기업애로해결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국비 203억 원과 시비 197억 원 등 총 400억 원이 투입돼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인천산업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의 취업 촉진과 고용유지를 위해 지원금을 지원한다.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일자리 서비스 지원 공간인 ‘잡스 인천’을 개소하고,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사업, 중장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일자리 희망버스 확대 등을 추진한다.

시는 고용 활성화를 위해 30인 미만 고용사업주가 월 보수 190만 원 미만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한 경우 노동자 1인당 13만 원까지 지원한다.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정부의 지원금(인상분의 55%)외에 나머지 인상분(45%)에 대한 융자지원 등을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부자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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