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마더' 이보영·허율·이혜영·고성희, 사진서도 느껴지는 작품 열정…母女 로맨스 기대 증폭

'마더' 이보영, 허율, 이혜영, 고성희가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케이블TV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 측은 22일 배우들의 뜨거운 대본 사랑이 고스란히 담긴 스틸을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 수진(이보영)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 혜나(허율)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로맨스. 도쿄 드라마 어워드 4관왕 등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최고의 웰메이드 일드로 손꼽히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 속 이보영은 극중 자신과 엇갈린 어머니 영신 역의 이혜영과 함께 대본을 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보영과 이혜영은 지문 하나까지 꼼꼼히 체크하며 시선을 맞춰보는 모습이다. 특히 이혜영은 리허설임에도 불구하고 극중 딸인 이보영을 향한 애타는 눈빛을 보이며 영신에 완벽 몰입했음을 보여줬다.

다른 사진은 이보영은 극중 가짜 딸 허율과 한 자리에 누워 대본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보영은 허율이 대본을 잘 볼 수 있게끔 들고 있는 것은 물론 허율의 대사와 지문을 하나하나 읊어줘 스틸 만으로도 현실 모녀 '케미'를 보여줬다.

이에 극중 '가짜 모녀'인 이보영과 허율이 보여줄 가슴 시린 모녀 로맨스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혜영과 고성희도 손에서 대본을 떼놓지 않는 모습이다. 정서경 작가의 대본에 무한 신뢰를 드러낸 이혜영은 쉬는 시간에도 대본의 지문 하나까지 곱씹는다고. 이에 더해 고성희 또한 틈만 나면 다채로운 톤으로 대사를 연습하는 열정에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남다른 대본 사랑과 함께 김철규 감독의 섬세한 디렉팅이 추운 촬영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라며 "각기 다른 모성애를 갖고 있는 엄마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들고 있는 배우들과 함께 진한 감동의 스토리로 브라운관을 찾아갈 '마더'에 많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2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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