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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점원 없네요"…무인(無人)시대 도래했다

2018년 01월 23일 화요일

"22,300원입니다." 계산해주는 점원이 없는 편의점이 나타났습니다.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무인 편의점 '아마존 고'를 공개했습니다. '아마존 고'는 앱을 내려받고 마트에 들어가 물건을 고르면 자동으로 물건을 인식해 앱에 연결된 신용카드로 결제됩니다. 이 시스템은 직원을 대상으로 1년 이상의 시범운영 끝에 공개됐는데요. 전통 마트의 개념을 확 바꿔 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4월 미국 시애틀에 있는 아마존의 무인 편의점 '아마존 고'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아마존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1년 이상 시험운영해 온 '미래의 마트'로 불리는 '아마존 고'가 22일(현지시간) 일반에 공개된다. 아마존 고를 이용하려면 먼저 스마트폰에 아마존 고 앱을 다운로드받아야 한다. 이후 상점 입구에서 스마트폰으로 자동 체크인 하고 진열대에 놓인 물건을 집어 들면 인공지능(AI) 센서가 해당 고객의 아마존 고 앱 장바구니 목록에 그 물건을 담게 되고 쇼핑을 마치고 체크아웃하면 앱에 연동된 신용카드로 자동 계산된다. 사진=AP연합

각종 상점에 있는 무인 편의점과 무인 계산대, 키오스크들은 사람들에게 더는 낯선 기계가 아닙니다. 패스트푸드점 2~3곳 중 하나꼴로 무인 계산대가 주문을 받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무인(無人)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리서치업체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MGI)의 조사에 따르면 인간의 일자리 중 50%는 자동화될 수 있으며, 2030년까지 최대 30%가 자동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에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직업이 생길 것'이라는 낙관론과 '사람의 일자리가 다 사라질 것'이라는 비관론이 팽팽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

인간에 대한 기계의 도전은 하루 이틀 일은 아닙니다. 19세기 수공업자의 일을 가져갔던 기계는, 21세기에는 계산원 등의 다양한 직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기계의 도전은 더욱 심해졌고, 대안으로 기계와 사람이 공존하는 방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로봇세를 부과해 자동화로 실직한 사람들을 지원하자', '기본소득제를 도입해 일은 기계가, 사람들은 여가를 즐기자', '교육시스템을 재편해 기계가 할 수 없는 일을 배우자' 등의 의견이 있습니다. 2030년까지 자동화로 인해 8억 명이 직업을 잃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무인시대와 유인시대의 공존을 위한 방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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