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 리그)의 성남FC가 안산 그리너스에서 골키퍼 황인재(24)를 영입했다.

전주공고와 남부대를 거친 황인재는 2016년 광주FC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이듬해 신생팀 안산으로 이적했다.

안산에서는 정규리그 6경기와 R리그 14경기에 출전했다.

구단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순발력이 뛰어난 수문장”이라고 소개했다.

황인재는 “성남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팀이 클래식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황인재는 1차 전지훈련지인 태국 치앙마이로 이동해 바로 훈련에 합류한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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