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오는 3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조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발굴대상은 1인 독거가구, 기초수급 신청제외·중지자, 긴급지원 위기사유 가구, 노인·아동 등 학대 의심가구 등이다.

구는 효율적인 발굴조사를 위해 복지관, 경찰서, 보건소, 우체국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조 연계해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구는 향후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고 수급자·차상위 지원, 바우처, 돌봄서비스, 후원연계 등 가구별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민·관이 함께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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