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포천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 현장 방문에 나섰다.

24일 포천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환율하락 등으로 기업의 투자와 경영 위축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현장방문에서 박용수 성한기계(주) 대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방문한 시장에게 감사하고 이로써 기업은 힘을 얻는다”면서 “기업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와 국외로 수출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미한 수준으로, 국내 판로확대를 위해서는 홍보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시에서의 많은 홍보와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종천 시장은 “기업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그 동안 기술개발로 일군 이라크나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진출하기까지 많은 고난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 간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시에서도 건축 관련 기술개발 제품에 대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한기계는 1988년 창업한 기업으로 콘크리트 성형기 주문 설계 제작 전문 기업이다.

금형주문 제작과 각종 산업기계 설계 개발 제작하여 수출을 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소흘읍 가산로 14번길 50에 위치하고 근로자 15명에 연 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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