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부시장 출신의 심기보(61) 전 시흥산업진흥원장이 퇴임 후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민주당 경선 판도가 요동.

민주당 시흥시장 후보군에는 임병택 도의원을 비롯 3명의 현직 도의원과 시의원, 전 공무원, 정치인 등 7명이 자웅을 겨루고 있는 가운데 심 전 부시장까지 가세하면서 혼전 양상.

심 전 부시장은 지난 24일자로 시흥산업진흥원장직에서 물러나 시흥시장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6일 북콘서트를 여는 등 본격 정치행보를 시작.

‘심기보는 다르다’란 책을 통해 행정고시 출신으로 시흥부시장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행정 경험과 개인적인 철학, 정치적인 소신 등을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평가.

그는 “지방정부 수장은 정치적인 영역이라기 보단 행정의 영역에 가깝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시민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정치를 추구하겠다”는 각오를 피력.

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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