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부림동이 학부모가 주도하는 색다른 기부 프로젝트인 ‘독서기부’를 시작한다.

독서기부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독서계획을 세우고 이를 지킬 때마다 기부금을 모아 이웃을 돕는 방식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책 한권을 읽어줄 때마다 책 저금통에 동전을 저금하면 된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부림동 저소득층의 학습과 독서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책 저금통과 우리동네 도서관 순회해보기 지도를 받아볼 수 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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