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해 총무경제위원회 위원들이 안양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공동 발의해 마련됐다.
상품권은 안양시 지역 화폐로 가맹점 등록이 된 전통시장과 골목점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음경택 총무경제위원장은 “안양사랑상품권이 지역화폐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상품권을 구매하고, 골목 점포들이 가맹점으로 더 많이 등록돼야 한다”며 “안양사랑상품권 활성화로 생산과 유통, 소비가 선순환돼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제2의 안양부흥 대도약 기틀이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사랑상품권은 5천원 권, 1만원 권 등 2종으로 발행돼 지역내 농협 36곳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발행기념으로 오는 2월 14일까지 8%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