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신용카드 터치식 기부 결제 단말기를 특허 출원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개발한 카드 기부 결제 단말기 ‘기분좋은 터치, 십시일반’을 특허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카드 기부 결제단말기는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터치하면 결제가 되는 방식(RF)으로 단말기를 통해 시민들이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기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번 태그 시에 1천 원이 기부되며 기부 금액 변경도 가능하다. 모든 신용카드로 기부를 할 수 있으며, 기부자가 별도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연말정산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카드 기부 결제 단말기를 통해 모인 시민들의 기부금은 시의 십시일반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인다.

카드 기부 결제단말기는 현재 31개 동 주민센터, 범계역, 안양역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비치되어 있으며, 시 주관 문화·예술·체육분야 주요 행사시 홍보부스와 단말기를 설치해 나눔 문화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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