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청년정책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청년정책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68명의 청년정책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년들이 만드는 청년정책을 주제로 한 강연과 서포터즈 활동방향을 토론했다.

안양시 청년정책서포터즈는 청년들이 관심있는 일자리, 창업, 문화, 복지 등 분야별로 팀을 나누어 올해 말까지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전문가 강연 및 멘토링을 통해 서포터즈 역량을 높이고 정책연구에 필요한 행정자료를 제공하고 활동비도 지원한다.

또한, 활동을 통해 제안된 정책은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는 서포터즈 최종 활동결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활동 우수팀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며, 1년 간의 서포터즈 활동은 봉사활동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실제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의 청년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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