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사업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3일 캠코로부터 국유재산인 ‘논현동 111―168 외 1필지’ 소래포구 어시장 부지(4천30㎡) 매매계약 체결에 대한 공문을 받았다.

매각 금액은 144억 7천866만 원이며, 보증금은 14억 4천788만 원이다.

구는 지난달 30일 계약보증금과 1회차 분납금인 84억 7천500만 원을 캠코에 납부했다.

소유권 이전 서류는 1회차 분납금이 납부되고 저당권이 설정되면 교부된다.

구는 남은 분납금 60억여 원을 2020년까지 3회에 걸쳐 납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소유권 이전 절차를 위해 캠코와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사업부지에 대한 지장물 철거공사와 지반조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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