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진. <사진=연합>
팬클럽 운영자, 젝스키스 이재진 '더치페이 팬미팅' 논란 해명 "지불한 비용 모두 송금"

그룹 젝스키스 이재진이 '더치페이 팬미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재진 팬클럽 운영자가 나서 적극 해명했다.

2일 이재진의 팬클럽 운영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논란이 되고 있는 '팬미팅 더치페이'와 관련해 이재진은 기사를 통해 알게 됐고 곧바로 참석자들께서 지불한 비용을 모두 송금해드렸다"라는 글을 올렸다.

팬클럽 운영자는 "이번 팬미팅은 애초부터 계획된 자리가 아니었다. 여전히 자신을 사랑해주고 MD까지 많이 사준 팬들이 고마워서, 순수하게 그 마음을 전하려고 마련된 만남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운영자인 제가 '이재진' 이름으로 식당을 예약했고 1차는 아티스트가 계산했기 때문에 이후 자리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더치페이로 의견이 모아졌다. 그래서 모든 비용은 운영자인 제가 먼저 결제했고 다음날 참석자들께 계좌번호를 알려줬다"며 "또 2, 3차 자리는 모두 참석자들과 사전 동의 하에 마련됐고 이재진은 이러한 과정을 전혀 모른 상태에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갔다"라고 설명했다.

더치페이 팬미팅 논란은 지난 1일 한 팬이 이재진의 비공개 팬미팅 후기를 트위터에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당시 이재진은 자신의 굿즈를 산 팬 총 11명을 상대로 팬미팅을 진행했고, 가수 측이 1차 팬미팅 비용을 지불하고 팬들에게 2차, 3차 비용을 더치페이로 계산하자고 제안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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