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주민참여예산 성과보고 및 제4기 위원 위촉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평구청

인천 부평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 주민참여예산 성과보고 및 제4기 위원 위촉식’을 갖고 주민참여예산위원 450여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참여위원들은 2년 동안 부평구의 전 지역을 둘러보며 자체 발굴한 참여예산 사업 제안과 선정·심의 등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홍보와 교육 등의 활동도 벌이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 운영 성과보고’를 통해 운영과정을 공유하고, (사)자치와 공동체 신진영 강사로부터 ‘주민참여예산제의 의의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위촉식에 이어 구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위원회를 대표할 위원장·부위원장 및 기획행정·경제복지·문화환경·도시관리 등 4개 분과위원회 위원장들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주민참여위원장에는 이덕인 위원, 부위원장 및 기획분과위위원장 김종국, 경제복지분과위원장 임종엽, 문화환경분과위원장 홍정기, 도시관리분과위원장에는 김상태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부평구가 주민참여예산제가 시작한지 어느덧 8년째를 맞고 있다”며 “제도가 정착단계에 와 있는 만큼 더욱 더 발전시켜 참여예산제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4기 위원들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위원들은 다음 달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 역량강화교육을 수강한 뒤 본격적인 참여예산 활동 한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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