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양평공사 직원들이 사원증을 들어보이며 밝은 모습으로 황순창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공사

양평공사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에 따라 기간제 근로자 22명과 전문계약직 6명 등 28명에 대해 정규직 임용장을 교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지속적 업무에 해당하는 용문국민체육센터 운영, 친환경급식팀 전처리사업, 양평 맑은숲캠프 시설 관리, 청사 관리 및 청소 업무를 수행 중인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공사는 지난해 7월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정규직 전환계획을 수립해 외부전문가 및 노동조합 추천 인사 등으로 구성된 전환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했다.

이날 임용식에서는 임용장 수여와 사원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규직 전환 직원들은 양평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황순창 사장은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임용은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통해 사회양극화를 완화하고, 침체된 지역경기에 고통 받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취지”라며 “현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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