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의회가 숭의동 옐로우하우스 탈성매매피해자들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4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오는 7일 본회의에서 이안호 남구의회 부의장이 공동 발의한 ‘남구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안’이 통과할 예정이다.

조례내용은 숭의동 옐로우하우스 탈성매피해자들이 성매매에서 벗어나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계유지와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의회는 해당 조례 시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성매매의 재유입 방지에 대한 실효성 등을 논의했다.

한편 숭의동 옐로우하우스는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성매매 집결지로 조만간 철거를 앞두고 있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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