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1월 출입국자가 지난해 동월 대비 10.4% 증가한 564만 2천866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월 평균 출입국자는 485만 878명이며, 이전까지 월별 출입국자 수 최고 기록은 지난해 8월 526만 8천266명으로 개항 이래 월간 기준으로 최고 기록이다.

인천출입국관리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출입국자 중 국민은 418만 6천375명 외국인은 145만 6천491명, 지난해 동월 대비 국민은 19.4% 증가, 외국인은 9.2% 감소했다.

지난달 18일 개통한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한 출입국자는 총 63만 5천320명 일/평균 4만 5천380명이 다녀갔으며, 전체 출입국자 264만 5천여 명 중 제1여객터미널 201만 2백여 명(76%), 제2여객터미널로 63만 5천여 명(24%)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제2여객터미널 취항 항공사(대한항공, 에어프랑스, 델타, 네덜란드항공)와 협력해 대회 참가자를 위한 전용심사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입국자 증가에 따른 휴무 심사관 보충근무, 지원부서 심사지원 등 이번달 25일까지 특별근무체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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