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고등학교 급식지원을 위한 시의회, 고등학교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영록 시장과 황순호 시의회 행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신명순·정왕룡 시의원, 김택환 하성고 교장 등 11명의 관내 고등학교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등학교 급식지원에 따른 예산현황과 현행 급식문제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전국 지방정부들이 추진하고 있는 학부모 교육비 경감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과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을 위해 공동구매 품목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도출됐다.

유 시장은 “오늘 주신 의견과 고충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교 급식지원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무거운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의회와 학교장님들의 관심과 노력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