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이용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사랑의 PC 무상수리 서비스 대상자를 국가유공자와 독거노인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비스는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6천233건의 무상수리를 진행했다.

서비스는 PC 장애해결, 윈도우 등 소프트웨어 재설치, 고장난 PC 부품 교체 등의 장애를 무료로 처리하고 있다. 노트북 부품교체와 불법소프트웨어 설치는 처리 불가하다.

신청방법은 서구청 홍보미디어과(032-560-4080)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2일 이내 수리기사가 방문하거나 원격지원을 통해 장애를 처리한다.

다문화가정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032-560-1560)에서도 신청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PC 무상수리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적극 지원해 모든 주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구정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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