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올해 인구늘리기 사업에 발 벗고 나선다.

5일 포천시에 따르면 전입지원사업은 시 인구유입시책 지원조례 제정을 근거로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입자에게 지역내 관광지 무료입장권을 지급하고, 관내 전입대학생에게는 생활안정장학금 10만 원, 제대군인에게는 정착장려금 2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전입지원금 신청대상자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담당자가 신청자격 확인 후 6개월의 거주기간 확인되면 지급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포천에 찾아오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입지원사업을 시행할 것이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내에 거주하는 군인들과 대학교 재학생들이 포천시민으로 많이 편입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인구는 2008년 16만176명을 정점으로 이후 인구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말 기준 15만2천925명으로 줄고 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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