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 엄태준 위원장이 오는 6·13지방선거 이천시장 후보 당내 경선 참여를 위해 위원장직을 공식 사퇴했다고 6일 밝혔다.

엄 위원장은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민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이천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현 조병돈 시장 당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토대로 다음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경기도당 소속 원외 지역위원장 중 11명이 기초단체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졌고 이런 역사적 흐름에 동참하게 됐다”고 출마 입장을 밝혔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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