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협의체)는 지난 6일 이천경찰서 증포 파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찾아가는 복지 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담당자들이 출소자, 정신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등 위험상황이 우려되는 가정을 방문할 경우 경찰관의 동행을 요청해 안전한 근무여건을 조성키 위한 것이다.

또한, 증포파출소 경찰관들은 업무 수행 중 위기가구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발견시 증포동 주민센터로 즉시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증포파출소 이충로 소장은 “증포동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협의체와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복지담당자들의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과 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윤광석 증포동장과 이후성 위원장은 “협의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위기가정과 취약 발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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