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요계의 여왕 하춘화가 설 명절을 맞아 군포에서 특별 콘서트를 갖는다.

‘하춘화 孝콘서트’가 오는 10일 오후 4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진행된다.

6세에 데뷔해 57년 동안 2천500여 곡으로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하춘화는 이번 콘서트에서 수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인다.

‘날버린 남자’ ‘난생처음’ ‘연포 아가씨’ ‘무죄’등의 대표곡과 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중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가요, 오페라, 탭댄스, 낭만의 POP 등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하춘화만의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가 어우러진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2018년 들어 하춘화가 진행하는 첫 콘서트”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문화재단은 재단 창립 5주년 및 군포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이번 공연의 문화회원 및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입장료를 50% 할인 판매 한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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