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공무원생활 등 인생여정 소회하는 책 출간
조정식의원, 김철민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 1천여명 참석, 대성황

▲ 심기보 전 시흥부시장이 6일 오후 '심기보는 다르다" 출판기념회에서 윤소영 아나운서와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출마를 선언한 심기보 전 시흥부시장이 30여년 공무원생활등 인생 소회를 담은 자서전 "심기보는 다르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경선레이스에 뛰어 들었다.

6일 시흥 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조정식, 김철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최대호 전 안양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시흥시 각종 단체대표 등 시민 1천여명이 대거 참석, 대 성황을 이뤘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박영선 의원, 심재권 의원, 전해철 의원, 심상정 의원 등이 축전을, 이석현 의원, 곽상욱 오산시장이 축하영상을 보내 응원했다.

이 밖에도 황희석 민주평통시흥시협의회 부회장, 강갑순 시흥시 새마을회 부녀회장, 윤경덕 시흥청년회의소 회장, 조태영 시흥시 벤처기업인협회장 등을 비롯해 김문영 시흥시 호남향우회장, 오승석 시흥시 전북도민회장 등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윤소영 아나운서(MBC 리포터)의 사회로 진행됐다.

저자의 힘들었던 어린시절과 대학입학, 행정고등고시를 합격한 후 공직의 다채로운 경험까지 다뤄, 저자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처에 대한 저자의 경험을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는 이재명 시장이 당시 부시장이었던 저자를 기억했다.

이재명 시장은 메르스  극복 당시 저자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나 부시장으로서 빈자리를 느끼지 못했으며, 저자의 성남 부시장 재직 당시 성남시가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시군종합평가 1등을 했던 내용으로 저자의 행정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심기보 전 시흥 부시장은 "시흥 부시장과 시흥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하면서 시흥의 침체된 공단문제, 교통문제, 서민들의 팍팍한 삶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며 "국무총리실, 교육부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와 5개시 부시장 행정경험을 통해 시흥 문제에 대한 비전 제시 확신을 갖고 시흥 미래를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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