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1천150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2만5천500개를 만든다.

7일 시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주요 일자리 창출 계획 내용은 ▶공공근로·지역공동체·노인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 4천750개 ▶직업능력개발훈련 235개 ▶일자리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1만7천236개 ▶고용장려금 및 창업지원 2천31개 ▶일자리 인프라 구축 955개 ▶기업 유치·신설 등 300개 등이다.

시는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권역별 취업박람회, 특성화고 대상 ‘찾아가는 JOB 상담’, 잡 콘서트,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역내 유망기업들이 집적해 있는 평촌·관양·석수 스마트스퀘어 기업체를 방문, 구인 업체를 파악하는 등 일자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밖에도 자금난을 겪는 청년창업자를 위해 특례보증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인 청년(대표자)이며 사업경력은 5년 이내다.

보증 한도는 최대 5천만 원이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협약으로 100% 보증비율, 보증료율 0.7%를 적용받는다.

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연계해 신청할 경우 이자차액보전금 2.5%도 지원받는다.

청년창업자 외 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업체 가운데 담보나 신용보증 발급이 어려운 기업에게 2억 원의 중소기업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난해 2만8천224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114%를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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