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주거취약계층 및 청년, 중증장애인 등 무주택 서민에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할 다가구와 다세대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250호를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인천시 관내 무주택세대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청년·신혼부부 등에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된다.

거주기간은 최장 20년이다.

도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임대료와 관리비가 저렴해 최소 주거비로 기존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공사는 실업률과 주거난 등 이중고에 시달리는 대학생, 신혼부부, 취업준비생 등 청년들을 구제하기 위해 청년주택 물량을 기존 30호에서 100호로 늘렸다.

공사는 신규 건축 중이거나 예정인 주택을 매입해 6단계 품질관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또 입주민의 공동체생활을 위한 북카페, 공부방, 공동육아방등을 설계에 반영해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나 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문의 : 1522-0072)

박영재기자/jie@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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