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 왕규식(민주당) 의원이 7일 연천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왕 의원은 “연천군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을 수 없이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이 군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에 회의를 느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바꿔야 할 때가 됐다고 판단하고 또 결심했다”면서 “군민의 삶의 질을 더 한층 향상시키고, 연천군민의 선택과 민주당원의 뜻에 따라 연천군수가 되고자 한다”면서 출마를 선언했다.
왕 의원은 고대산 야구장, 로하스 파크 등의 정책 실패의 책임을 묻고, 유소년 축구대회, DMZ 국제 음악제 등 특정 행사에 혈세 낭비를 지적하기도 했다.
조윤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그인하면 내지역 뉴스와 원본 지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