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을 비롯해 제작비, 마케팅 등을 집중 교육하는 8기 입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예비창업가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의 창업 초기 대표자들을 지원한다.

학교에 입교하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성장화에 이르는 창업의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현재 인천을 비롯한 서울, 경기, 강원 등 4개 지역에서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천941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다.

이를 통해 2017년 기준 일자리 창출 4천654명과 매출 1조1천775억원 및 투자유치 864억원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정규과정은 총 45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1년간 총 사업비의 70%이내, 최대 1억원의 정부지원금과 사무공간 및 제품 제작 관련 장비, 인프라 등 창업 초기 기업이 사업화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부분을 지원 받는다.

청년창업사관학교 관계자는 “올해는 일자리 안정자금 수혜기업 등에 한해 서류심사 가점을 부여하고 민간 및 공공 분야의 외부 창업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한 창업지원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입교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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