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조건부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생태도시 조성, 유수지 및 수문설치를 통한 홍수피해 방지, 해수유입 및 순환을 통한 수질개선의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통영향평가 심의는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시행으로 인한 교통량 변화를 예측해 교통망 및 적정 차로수, 대지의 진출입로, 주차장 등 부대시설, 신호 및 표지판 등 교통 관련 안전시설 등을 결정함으로써 이용자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행정절차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착공을 위한 첫 대외적인 행정절차가 이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공식적인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홍기자/jujae8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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