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설 명절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사.

시는 연휴기간 안전한 성묘를 위해 설 당일인 1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가족공원 입구에서부터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8일 밝혔다.

차량 통제 대신 동암초등학교정문을 출발해 인천가족공원으로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는 교통상황에 따라 차량 진입이 탄력적으로 통제된다.

이와 함께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시·소방서·경찰서·시설공단과 함께 교통지도, 구급차량 대기, 임시분향소 운영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를 위해 성묘객들은 가급적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한다”며 “부득이 개인 차량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연휴기간을 피해 성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가족공원사업단(510-19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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