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석원. <사진=연합>
마약 혐의로 긴급체포된 정석원은 누구?…9세 연하 백지영 남편·배우

마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된 배우 정석원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985년생인 정석원은 서울액션스쿨 스턴트맨으로 활동하다 다부진 체격과 남성미 넘치는 마스크 등을 인정받으며 각종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해병대 수색대 출신이란 이력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 '그들의 사는 세상'을 시작으로 '찬란한 유산', '인연 만들기', '닥터 챔프', '마이더스', '오작교 형제들', '옥탑방 왕세자' 등 히트작에 연이어 출연했다. 또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 '연평해전' 등에서도 열연했다.

이후 정석원은 2010년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백지영과 열애, 2013년 6월 결혼 했다. 당시 9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했으며, 정석원은 결혼 후 뚜렷한 활동을 하지 않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9일 "어젯밤(8일) 인천공항에서 정석원을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지영은 1999년 1집 '소로우'로 데뷔, 초반에는 댄스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2000년대 중반부터는 발라드 가수로 변신, '총 맞은 것처럼', '사랑 안 해' 등의 히트곡을 내놨으며 OST의 여왕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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