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7일 2층 소회의실에서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지역내 거주 탈북민 9명을 초청,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 전달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경진) 후원으로 탈북민의 취업, 생계 등 각종 애로사항 청취하고 한국문화 이해 및 심리적 안정을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양모(37·여)씨는 “항상 우리 탈북민들을 위해 도와주시고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광식 서장은 “한국 사회 적응이 낯설고 힘든 탈북민을 위해 지역사회와 힘을 합해 사회 조기 정착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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