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설, 추석 등 명절이 되면 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전해 온 하나님의 교회가 이번 설 명절에도 관공서를 찾아 식료품이나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8일 목회자와 신도들이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만두, 전, 햄, 김, 식용유, 라면 등 명절 선물 세트를 만들어 오산시 남촌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오산지역 이외에도 인천, 성남, 용인, 광주, 의정부, 구리, 남양주, 안산 등 60여 지역에서 관공서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으며 2월 중순까지 160여 곳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상섭 오산시 남촌동장은 “신도들의 이웃사랑 실천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위로와 사랑을 느꼈고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세계 곳곳에서 환경정화활동, 긴급재해복구, 대규모 헌혈운동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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