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덕(가운데)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최근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을 방문, 인천연고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체육회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훈련장(선학국제빙상경기장)을 방문, 인천연고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인천 연고선수는 이영준, 브리어언 영, 오현호, 서영준 등 총 4명으로 모두 대명킬러웨일즈 소속 아이스하키선수이다.

인천출신인 이영준 선수(27)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3-2014시즌 신인왕에 오르고, 2015-2016시즌에는 100경기 출장과 동시에 최연소 100포인트를 달성한 선수다.

국가대표 특급수비수인 브리이언 영 선수(31)는 우람한 체격으로 상대공격수의 기세를 꺽을 만한 보디체킹과 노련미가 돋보이는 선수다.

대명 아이스하키단 대표 꽃미남으로 불리는 오현호 선수(31)는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로, 2017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챔피언쉽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서영준 선수(22)는 정확성이 높고 반박자 빠른 원타이머 슬랩샷을 장착한 차세대 대형수비수이다.

강 상임부회장은“ 이번 평창올림픽이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의미 있는 대회”라면서 “300만 인천시민이 응원하고 있으니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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