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최근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탈북민들에게 300만원 상당의 설 명절 선물세트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탈북민 가정 학생 중 장학생 5명을 선발해 1인당 20만원씩 총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에도 고향을 가지 못하고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생업으로 행사 참석하지 못한 세대에는 보안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이일용 위원장은 “지역 특정상 파주는 특별한 치안현안이 수시로 발생하는 긴박한 지역에서 우리 보안협력위원회는 앞으로 파주경찰의 치안발전에 이바지 하고 북한이탈 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서장은 탈북민 정착지원에 공로가 있는 위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면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탈북민들이 낯선 환경에서 희망을 가지고 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우리 경찰은 보안협력위훤회 함께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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