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무료로 홈쇼핑 입점 기회가 주어진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유통망 개척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18 국내 홈쇼핑 입점 지원 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TV홈쇼핑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TV홈쇼핑 채널인 ‘홈앤쇼핑’을 통해 제품의 브랜드 홍보 및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무료 지원한다.

지원은 인천시 예산으로 홈앤쇼핑 1회 방송 입점비용 2천200만 원을 지원하며, 선정된 업체는 배송비, 카드수수료 등 직접판매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시비 5천5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총 4개 업체를 모집하며, 서류심사 및 MD상담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후 방송이 진행되며 모집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다.

강지용 본부장은 “중소기업은 금융, 인력 등 여러 분야에서 곤란을 겪고 있지만, 판로망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다”라며 “이번 인천시의 도움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만큼 많은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신청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공고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또는 인천시 비즈오케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접수는 우편·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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