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 관련 지원사업 정보를 한 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은 12일 경기중기청 대강당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18년 수출지원시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는 수출지원기관별 산재해 있는 수출지원시책을 경기도 내 중소기업에 통합해 제공하기 위해 예정됐다.

기관별 1:1 상담창구를 마련해 수출기업 애로상담을 병행하는 현장 맞춤형 소통도 진행한다.

경기중기청 대강당에는 4개 기관(경기중기청·중소기업진흥공단·코트라·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는 6개 기관(경기중기청 북부사무소·중소기업진흥공단·코트라·한국무역보험공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한국무역협회)이 참여한다.

김영신 경기중기청장은 “올해도 보호부역주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수출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설명회를 활용해 수출다변화를 이뤄 급변하는 세계무역환경에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 총 1천784억 원을 투입해 약 1만4천여개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경기중기청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지속해서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태병기자/ctb@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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