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광명시가 일자리창조허브센터에서 개최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 설명회에 60여명의 청년들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 설명회에 6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창업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아이디어나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나 여건이 부족해 선뜻 창업에 나서지 못하던 청년들에게 개발 자금과 사무 공간, 사무기기, 전문가pool, 창업교육 등 종합적인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광명시가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7일 오후 2시 광명시 일자리창조허브센터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 자격 요건, 상세 지원안내, 사업계획서 작성tip, 사업관련 질의응답 등의 내용이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20대 후반 예비창업자는 "취업 빙하기에 접어든 현 국면에서 창업은 마지막 기회이자 희망"면서 "희망이 무너지지 않도록 광명시가 직접 발 벗고 나서 청년들의 든든한 창업기반을 마련 해주니 매우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도전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만 34세 이하의 지역 청년으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2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9일까지 지원자를 접수 받는다.

한편 지난해 광명시는 43명의 창업자에게 약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매출 30억, 고용창출 39명, 특허 벤처 인증 등의 성과를 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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