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설 연휴기간동안 의료기관 휴진과 약국 미운영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시 대처하기 위해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한다.

12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시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대상으로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도록 한다.

또 지역내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무척조은병원, 문산중앙병원 등에서 24시간 응급실 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

보건소 내 진료의사 및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비상진료상황실을 편성·운영해 일반환자 진료와 연휴기간 응급환자 및 대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보건복지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 응급의료센터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가벼운 감기, 식체 등 경미한 증상은 응급실보다 가까운 당직의원, 휴일지킴이 약국 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설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지정·운영현황은 파주시홈페이지(paju.go.kr), 파주시보건소 홈페이지(clinic.paju.go.kr)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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