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인정받는 국산 컴프레서
이사노하탄소 줄고 전기세도 절감

▲ 냉동, 냉장, 항온항습기, 공조기, 에어컴프레서 등을 비롯한 냉동공조설비용 제어계층 장비와 공기압축기 제어장비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경기도유망중소기업 ㈜두텍은 더 넓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산업전시회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공장이나 빌딩에 사용되는 컴프레서의 성능과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경기도유망중소기업이 있다.

㈜두텍은 냉동, 냉장, 항온항습기, 공조기, 에어컴프레서 등을 비롯한 냉동공조설비용 제어계층 장비와 공기압축기 제어장비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두텍의 컴프레서를 사용하면 연간 전력요금(100마력·75kW·전기료 85원 기준)이 3천900여만 원에서 2천600여만 원으로 1천300만 원이나 절감된다. 연간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도 6만7천162kg이나 준다.

경제성과 환경을 모두 잡은 두텍의 제품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생산된다.

2001년 법인 설립 이후 자체기술로 산업용 항온항습기와 대형 선박 제습용 제품군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얻은 기술력으로 다양한 자체 개발 신제품을 생산, 지난 10여년간 유럽 글로벌 기업들이 대부분 장악하고 있던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냈다.

현재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부문별로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련 기업에 200여종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동남아, 유럽 시장 진출을 토대로 해외시장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미국과 중국 등 더 넓은 판매망을 구축하기위해 산업 전시회에도 꾸준히 참가 중이다.

두텍은 기술력확장과 시장개척에 대한 기여로 2014년 ‘대한민국환경에너지대상 효율부문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경기에너지산업대상 우수상’(경기도지사상), 2015년 ‘인천경기기계공업협동조합우수경영자 표창장’ 등 많은 표창을 받아 업계는 물론 유관단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두텍의 대표 제품을 살펴봤다.

최득남 대표


▶산업용 에어 컴프레서 컨트롤러 ‘VSD+’ 시리즈

VSD+시리즈는 기존 일반 에어 컴프레서에 최적화된 인버터 컨트롤러다.

기존 산업용 컴프레서에 간단히 설치해 제어방식을 변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시켜준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온도, 압력센서 추가 및 간단한 연결만으로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실부하율에 따른 정밀한 제어로 평균 30~4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다른 회사의 컴프레서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함은 물론 불필요한 대기 작동을 없에 주요 부품의 수명도 연장 시켜 유지비도 줄여준다.

부피도 적고 유지보수가 편리한 일체형 캐비닛 형식으로, 30~375마력까지 컴프레서 용량에 따라 현장 호환성도 극대화 시켰다.



▶부하율 측정 장치 ‘UX300’

UX300은 산업용 에어 컴프레서의 부하율 측정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전문 계측기다.

현장의 에어 컴프레서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장비교체나 에너지 절감 컨트롤러 적용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한 기본자료를 수집한다.

고정밀 계측 설비 및 에어 컴프레서 컨트롤러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어기술이 탑재돼 있다.

산업용 에어 컴프레서의 실시간 부하율을 0.1% 수준의 고정밀 수치 데이터로 측정한다.

또 직관적인 GUI 기반의 7인치 터치 패널 컨트롤러를 통해 장비 제어와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USB 포트와 프린터를 내장해 측정된 데이터를 손쉽게 출력할 수도 있다.



▶첨단 제어 시스템 ‘DX380-30’

DX380-30은 다중으로 구성된 에어 컴프레서 시스템의 효늉적인 운전을 위해 개발된 지능형 통합 컨트롤 패널이다.

두텍 DX330·350 컴트롤러가 장착된 에어 컴프레서를 최대 8대까지 제어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다.

멀티 에어 컴프레서 시스템의 효율적 대수를 제어하고, 교대 운전을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최첨단 전자 제어 패널으로, 전체 또는 개별운전, 정지 압력 설정 및 온도 설정, 개별ON/OFF값 설정 등이 가능하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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