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송현시장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 연합 풍물단이 풍물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현대시장과 송현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동구는 유통업종의 변화 및 내수경기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상인의 매출증대를 도모하고, 주민들에게는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이 행사를 마련한다.

이흥수 구청장 등 구청 600여 직원과 지역 내 기업체 및 유관단체 회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장보기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 구청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육류, 과일 등 다양한 물품 구매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동구 연합 풍물단이 전통시장 곳곳에서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펼쳐 설을 준비하는 상인과 고객들에게 우리 고유 전통의 멋을 알리고 전통시장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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