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아주대는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부지에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추진한다.
시는 브레인시티 복합시설 내 토지 6만6천㎡를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싼값에 제공한다.
이들은 향후 2년 내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이행각서 및 계약 등을 체결할 계획이다.
평택에 첨단의료장비 등을 갖춘 아주대학교 병원이 건립되면 경기 남부지역에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학병원 유치를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아주대학교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병원 준공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용·최화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