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수 도의원이 지역구 파주에 대한 글을 담은 책 출판기념회를 연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수(파주2) 경기도의원은 13일 2시 금촌역 앞 CBM 웨딩홀에서 ‘참 소중한 파주라서’라는 이름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박 의원은 “수도권에서도 변방으로 여겨지던 대한민국 최북단 군사접경도시 파주는 임진각 건너 북녘 땅을 향해 멈춘 녹슨 열차, 수많은 문화유적지와 역사적 인물, 헤이리 예술마을과 풀판도시를 품은 문화도시이자 디스플레이 공장을 비롯한 산업단지가 들어선 기업의 도시”라며 “낯설기만 한 파주에 정착한지 18년이 되어간다. 운정 3지구 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국 유일 사업재시행 성과를 이뤄냈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파주는 문화적 가치가 탁월한 유산이 많고 역사적 인물을 배출한 도시이기 때문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시민들이 더 큰 관심과 애정을 쏟을 수있도록 체계화된 문헌정리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파주의 문제로 신도시 조성과 함께 대두된 교통문제를 언급하며 파주시 내부 뿐만 아니라 인접도시와 수도권을 잇는 종합 교통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원만한 남북관계에 대비한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과감한 투자와 통일경제특구 마련 등으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윤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