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최된 설맞이 민속놀이에서 주민들이 널뛰기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17~18일 2일간 신명나는 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와 동구가 후원하고 화도진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설맞이 민속행사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화목 및 주민화합의 장을 만들어 주민 모두가 명절을 즐기면서 하나가 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설맞이 민속행사’는 17일과 18일에 오후 1~4시까지 동인천역 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투호던지기,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 한마당과 복주머니 만들기, 제기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국악공연, 가요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설 연휴를 맞아 행사장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흥겨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화도진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면서 주민들이 전통놀이 체험과 공연을 통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