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광명시 평생교육사업소는 소하도서관에서 과학자 릴레이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10일 소하도서관에서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을 초청해 제1회 과학자 릴레이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생멸종진화’, ‘과학자와 떠나는 마다가스카르여행’등을 저술한 이정모 관장은 공룡과 자연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어려운 과학이야기를 생생한 사진과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참석한 100여명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회는 소하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자연과학 특화도서관 활성화 사업 ‘응답하라, 사이언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응답하라 사이언스’는 ▶과학자 릴레이 강연회 ▶과학실험교실 ▶미션, 북파서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4월에는 이명현 천문학자를 초청해 <외계인과 UFO>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의 과학적 호기심 고취를 위해 과학의 날이 포함된 4월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과학도서를 읽고 암호를 해독해 미션을 통과하는 게임인 미션! 북파서블도 기획 중에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소하도서관 홈페이지(gmlib.gm.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와 관련 설진충 광명시 평생교육사업소장은 “광명시 도서관에서는 권역별 도서관 건립 후 효율적인 장서개발을 위해 도서관별 특화주제를 선정해 분담수서 중”이라며 “2018년부터는 특화주제별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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