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김영 지부장을 비롯 노조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베트남, 필리핀 등 4가정에게 고향 방문 왕복항공권과 방문 선물로 전자레인지를 지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부장은 “앞으로도 고향방문을 희망하는 지역사회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가족들이 편안히 고향에 가셔서 그리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필리핀 출신 박 로즈마리씨는 “가족들과 함께 고향방문의 기회를 갖게 해준 LG전자 노동조합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인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화목한 가정생활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부터 대기업 노동조합 중 국내 최초로 노동조합의 사회적책임(USR Uni0n Social Responsibility)을 공표하고 내부 이해관계자 뿐만 아니라 외부 관계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평택1지부는 LG전자 노동조합 USR실천 최우수 지부상을 수상하는 등 선도적인 활동을 통해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앞장서며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 이외에도 독거노인 방문 지원, 조손가정 장학금 지원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