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LG전자 노동조합 평택1지부가 베트남, 필리핀 등 4가정에게 고향 방문 왕복항공권과 방문 선물로 전자레인지를 지원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심재용기자
LG전자 노동조합 평택1지부는 13일 평택시 진위면 소재 LG디지털파크에서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을 위한 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 지부장을 비롯 노조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베트남, 필리핀 등 4가정에게 고향 방문 왕복항공권과 방문 선물로 전자레인지를 지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부장은 “앞으로도 고향방문을 희망하는 지역사회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가족들이 편안히 고향에 가셔서 그리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필리핀 출신 박 로즈마리씨는 “가족들과 함께 고향방문의 기회를 갖게 해준 LG전자 노동조합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인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화목한 가정생활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부터 대기업 노동조합 중 국내 최초로 노동조합의 사회적책임(USR Uni0n Social Responsibility)을 공표하고 내부 이해관계자 뿐만 아니라 외부 관계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평택1지부는 LG전자 노동조합 USR실천 최우수 지부상을 수상하는 등 선도적인 활동을 통해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앞장서며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 이외에도 독거노인 방문 지원, 조손가정 장학금 지원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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