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부패방지 시책 평가결과 2년 연속 '1등급' 을 달성한 가운데, 청렴윤리 골든벨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017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해 세계최고의 공항으로서 자리매김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총 256개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추진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청렴분야 정착 등 6개 분야에 대해 매년 발표하는 반부패 성과 분석결과다.

지난 12일 평가발표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평가등급 1∼5등급 가운데 2년 연속으로 1등급을 받아 임직원 1천명이상 공공기관 유형에서 종합평가 최상위 기관으로 뽑혔다.

공사는 청렴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입주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청렴혁신추진단’을 신설해 인천공항 모든 영역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대국민 서비스가 정착되도록 노력한 부분에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부패통제 취약분야인 해외사업의 국제규범 준수조항 신설 ▶공무수행인인 감리인의 부패 원천 차단을 위한 계약조건 개정 ▶외부강의 등 대가 수령 증명 자료 의무화 등 전사적인 부패방지 제도개선 노력에 인정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일영 사장은 이번 평가에 대해 “약 5조원이 투입된 3단계 건설 사업을 단 한 건의 비위행위 없이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된 배경으로 일관된 반부패청렴 정책의 시행, 엄정한 내부통제와 감사, 임직원의 높은 청렴의식을 꼽았다. 업무수행 과정에서 청렴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항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다”며 거듭 강조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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