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최초로 여성경제인들의 지식 공유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3일 인천청 소강당에서 ‘제1회 여성경제인이 알아야 할 12가지 잡학사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중기청을 비롯한 중부고용노동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북부센터, ㈜철은인터내셔날, ㈜진성엔텍 등 여성기업 30개사가 참여했다.

‘여성경제인이 알아야 할 12가지 잡학사전’은 인천중기청이 2018년 인천지역 여성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보 제공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한 자체사업이다.

지역 여성기업 또는 예비 여성창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에 개최해 최근 경제·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여성기업에게 도움될만한 주제를 선정해 안내 및 교육, 애로청취, 네트워크 구축 등

정부기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산업유출방지, 불공정거래, 4차 산업혁명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날은 바람직한 컨설팅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성신여대 이현석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지원사업을 종합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여성기업 지원사업을 맞춤형으로 안내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중소기업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안내도 이뤄졌다.

기존 내용에 더해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한 수혜대상 확대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됐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오늘을 시작으로 여성기업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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